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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던 은행 예적금에 돈 몰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찾아온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 자산시장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잇달아 금리를 인상하면서 지난해까지 역대급 상승 기록을 세운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은 침체기로 접어든 반면, 금융권 수신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먼저 2013년 이후 9년 만에 예금금리 3% 벽을 넘어선 것은 저축은행이다. 여기에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까지 가세하면서 예금금리 3%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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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평균 금리

6월 30일 기준 79개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07%다.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HB저축은행의 ‘스마트회전정기예금’과 ‘e-회전정기예금’으로 연 3.55%다(표 참조). 그 뒤를 키움예스저축은행의 ‘e-회전yes정기예금’(3.52%)과 ‘SB톡톡 회전yes정기예금’(3.52%)이 잇고 있으며 NH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참저축은행의 정기예금도 3.5% 금리를 제공한다. 상호금융권에서 최고 금리 상품은 성북신용협동조합의 ‘한아름정기예탁’으로 1년 만기 해지 시 3.65% 금리를 준다. 최소 납부액은 1만 원이다.

우리은행

최근 우리은행이 선보인 ‘2022년 우리 특판 정기예금’은 출시 엿새 만에 2조 원 한도가 소진됐다. 우리 특판 정기예금은 가입 만기를 18개월로 선택하면 연 최고 3.2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별도 조건 없이 가입 기간만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단시간에 완판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한도를 1조2000억 원 증액했고 6월 30일 현재 2조6000억 원 넘게 판매됐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6개월 만기 선택 시에는 최대 연 2.45%, 12개월은 최대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도 6월 27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3.2%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퍼스트정기예금’의 최고 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수시입출금통장에 30만 원 이상 예치, 정기예금 1억 원 이상 납부하면 된다. 1억 원 미만, 100만 원 이상일 때는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3.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도 12개월 만기 해지 시 연 3.0%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하나은행도 최근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2.5%에서 0.50%p 인상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고, 1인 최대 가입 한도는 없으며, 만기만 유지하면 3.0% 금리가 제공된다. IBK기업은행의 비대면 상품 ‘IBK 첫만남통장’과 ‘IBK D-DAY통장’도 별도 조건 없이 각각 3.41%, 3.45% 금리를 제공한다.

기타 은행 금리

연 5% 이자를 주는 적금 상품도 등장했다. 6월 초 판매에 들어간 KB저축은행의 ‘KB꿀적금’(연 5.0%),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연 5%), 신한은행의 ‘신한 쏠만해 적금’(연 5.0%) 등이다. 현재도 판매 중인 ‘신한 쏠만해 적금’은 월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모바일뱅킹 신규 가입 또는 올해 첫 접속, 마케팅 동의 등 우대금리 조건을 갖추면 최고 연 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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