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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연준 금리인상에 FAANG보다 MANG 주식 보유해야

미국 투자은행인 제프리스가 그동안 미국 주식투자의 기본 철칙처럼 알려진 ‘FAANG(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종목 투자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기를 앞둔 상황에서 대형 기술주들도 실적과 재무상태를 고려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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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션 다비 글로벌 주식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종전에 기술주를 이끌던 FAANG 주식 대신 MANG(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구글) 그룹의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기존 FAANG 주식 중 실적부진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메타플랫폼스와 넷플릭스, 아마존을 제외하고 대신 탄탄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넣을 것을 조언한 것이다.

다비 전략가는 “연준이 빠른속도로 금리를 올리며 대대적인 긴축계획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주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대차대조표의 건전성, 잉여 현금흐름 수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 상황에서는 MANG 주식이 FAANG 주식들보다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 대신 10년 만기 국채를 인수할 정도로 경제가 충분히 둔화되는만큼 FAANG 주식들에 대한 선호는 한동안 보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긴축이 예고된 상황에서 보수적인 투자안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최근 투자자 메모를 통해 “수익이 거의 없는 기술 성장주들은 저렴한 이자에 돈을 빌려 투자를 하고 이를 실적으로 전환시켜왔지만, 금리인상으로 이 고리가 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서 메타플랫폼스와 넷플릭스, 아마존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시장전망을 하회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예상보다 적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급격히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 부담에 따른 재무상황 악화까지 겹치며 손실 확대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변동성 장세에 공포를 느끼는 보수적 투자자들은 우량주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하라는 권고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날 투자 메모를 통해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블룸버그지수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투자등급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이 4.4%를 기록, S&P500 평균 배당수익률(1.5%)과의 격차가 2.9%포인트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수익률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다.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투자자들이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고, 미국 주식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들어 1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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