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11월 29일(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지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도 열린관광지
▣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약자 친화적(프렌들리)’ 관광 환경 조성
▣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지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2023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
이번 ‘2023년 열린관광지’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17곳의 관광지점41개소가 지원했으며,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 심사를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습니.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과 지자체의사업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선정된 관광지 20개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번 | 지자체 | 관광지점 | 개소 |
---|---|---|---|
1 | 시흥 | 오이도 해양단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 2 |
2 | 해남 | 우수영관광지, 송호해수욕장 | 2 |
3 | 사천 |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도, 삼천포대교공원 | 3 |
4 | 함평 |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 | 3 |
5 | 공주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 한옥마을 | 2 |
6 | 대전 |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 2 |
7 | 임실 | 사선대 관광지, 오수의견 관광지 | 2 |
8 | 영월 | 영월 장릉, 청령포 | 2 |
9 | 영광 | 불갑사 관광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 2 |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각 관광지의 환경에 맞는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후 경사로, 단차, 매표소, 보행로 등 여행기반 시설을개·보수하고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합니다.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시설 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 공신력 있는 지정기관이 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
열린관광지 향후 계획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미 조성이 끝난 지자체의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 등 관광 약자에게 직접 여행 경험을제공하는 나눔여행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열린관광지 내의 이동 편의가 확보된 동선을 바탕으로 온ž오프라인 홍보를 강화
-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access.visitkorea.or.kr)과 연계해 이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
열린관광지 추천코스
모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열린관광 추천코스입니다. 누구든 떠날 자유, 모두가 누릴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선별 하였으며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지 추천 코스를 확인해 보세요
경의중앙선 타고 가볍게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
서울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파주와 고양, 구리와 남양주, 양평 일대를 연결하는 경의중앙선은 전철을 이용해 언제든 가볍게 근교를 돌아볼 수 있는 편리한 여행수단입니다. 뿐만 아니라 태조 이성계의 능이 자리한 동구릉부터 우리나라의 커피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커피박물관, 한국인이 사랑하는 단편소설 <소나기>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문학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그만입니다.

당일 코스
- 동구릉 → 왈츠와닥터만커피박물관 → 수종사
1박 2일 코스
- 첫째 날 : 동구릉 → 왈츠와닥터만커피박물관 → 수종사
- 둘째 날 : 두물머리·세미원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 들꽃수목원
해운대 동백섬에서 광안리까지
부산지하철은 부산의 관광지들을 연결하는 다리와도 같다. 부산지하철 1~4호선에 부산김해경전철까지 더해 부산 전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화장실은 물론 지상과 지하 승강장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잘 설치되어 있어 장애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동휠체어로 동백섬 한 바퀴

동백섬은 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백사장의 모래를 실어 나르며 육지와 연결된 섬 아닌 섬으로 해운대 백사장과 이어집니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숲을 이뤄 부산의 봄 여행지 중 첫손에 꼽힙니다. 먼 옛날 동백섬에 반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입니다. 그는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향하던 중 섬의 경치에 매료되어 한동안 이곳에 머물렀고, 자신의 자(字) ‘해운(海雲)’을 섬 정상 바위에 새겼습니다. 이후로 동백섬 일대의 바다를 해운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만들어내는 장쾌한 풍광은 천년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여행정보
- 해운대관광안내소 / 051-749-5700 / sunnfun.haeundae.go.kr
- 부산 장애인콜택시 두리발 / 051-466-2280 / www.duribal.co.kr
-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 / 051-462-5855
-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 051-746-5021
-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 051-759-9465
- 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 / 051-746-3597
-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 051-746-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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