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업이 BP(브리티시 페트롤리엄) 러시아 손절을 위해 30조를 포기했으며, 유명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스포츠계에도 러시아 퇴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러시아에 대한 미국 영국 유럽 등 서방 진영의 경제 제재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에너지 업체 BP 러시아 경제제재 동참
27일 파이낸셜 타임즈, CN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 업체 BP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으로 러시아 국영 석유 업체인 로스네프트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네프트는 전쟁 발발 이후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BP는 이번 지분 매각 열정으로 250억 달러 우리돈 30조 가 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천했습니다. 구 소련 붕괴 후 가장 먼저 러시아에 진출한 업체 중 하나인 BP는 지난 2013년부터 로스네프트 지분 19.75% 를 보유하고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의 3분의 1 가량을 로스네프트에 의존해 왔습니다.
BP(브리티시 페트롤리엄) 현재상황
BP 로스네프트 보유 지분 가치는 140억 달러에 달합니다. 파이넨셜 타임즈는 BP 와 러시아 간 30년간 수익 관계가 잠재적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BP 에 러시아 손절이 러시아와 단절 하라는 영국 정부의 압박
- 콰시 콰르텡 영국 기업 에너지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이유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의 상업적 이해관계가 있는 영국 기업들의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며 BP 의 결정을 환영
서방 기업들 러시아 관계 단절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단절 해야 한다는 도덕적 정치적 압박에 시달리며 빠른 속도로 러시아 퇴출을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세계 스포츠 분야에선 러시아 손절 움직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침공 다음날인 25일 각 연맹에 러시아가 올림픽 휴전 별이 를 위반했다며 러시아나 벨라루스에서 예정된 스포츠 행사를 취소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 했는데요. IOC 요구에 국제배구연맹 국제체조연맹 국제유도연맹 등은 러시아에서 열기로 한 모든 대회를 취소했습니다.
- 국제유도연맹은 2008년에 부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예회장 명예 대사 자격을 정지
-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인 첼시FC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 자아 러시아 석유재벌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구단 운영 권한 포기를 발표
운송 업계 및 인터넷 기업 러시아 경제제재
운송 업계도 동참했습니다. 미국 대형 물류업체 UPS와 페덱스는 이날 온라인 서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모든 운송 업무와 러시아로 가는 국제 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 인 구글은 자사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러시아 국영 매체 온라인 광고 중단을 선언 했는데요.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도 러시아 국영 매체 광고 게재 및 수익화 기능 중단을 발표했습니다.